본문 바로가기
월 스트리트/주식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전망과 삼성엔지니어링 사업 내용

by 포지션두글리 2023. 12. 5.
반응형

 

삼성엔지니어링은 상승장에서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초과수익률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편입된 코스피 지수를 사용합니다. 그럼 삼성엔지니어링이 어떤 회사이고 매출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 내용과 매출 구성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부문과 비화공 부문으로 나뉘게 됩니다. 

 

화공 부문 : 정유, 석유화학, 가스, Upstream 등 건설

비화공 부문 : 산업설비, 인프라, 수처리 등 건설

 

제가 아는 삼성엔지니어링은 래미안이랑 플랜트 산업만 하는 줄 알았는데 화공부문의 정유와 석유화학 사업도 하는 줄 처음 알았네요. 아래 사진은 부문 별 매출 비중을 나타냅니다.

(플랜트 산업은 인적자원과 과학기술 전문지식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유무형의 재화를 창출하는 종합시스템 산업으로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기본 계획, 기본/상세설계, 기자재 구매/조달, 시공, 검사, 시운전 및 O&M까지 사업 수행을 위한 일련의 업무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화공, 비화공 매출 비중
삼성엔지니어링 화공, 비화공 매출 비중

 

그렇다면, 비화공 중 플랜트 공사를 얼마나 수주 했는지 2023년 9월 30일 기준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공시한 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공사 수주 현황
삼성엔지니어링 공사 수주 현황

 

국내 도급공사의 경우 관급 보다 민간 공사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보다는 해외도급공사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역시 국내 건설 기업 중 탑급 답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의 누적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 누적수익률

 

아래 그래프는 올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의 누적수익률 그래프 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의 누적수익률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의 누적수익률

 

보다시피, 코스피 지수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흐름은 매우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 삼성엔지니어링도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 삼성엔지니어링도 하락하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민감도 측면에서는 확실히 삼성엔지니어링이 더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2% 상승한다는 뜻이죠.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는 것에 비하여 삼성엔지니어링은 더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하락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럼 이러한 현상이 실제로 맞는지 통계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올해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 산포도와 시장민감도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의 일일 등락률에 대해선 상관관계수가 0.41이 나왔습니다. 이 말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 날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죠. 다음으로 둘 사이의 산포도를 살펴보고 시장민감도를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의 산포도
삼성엔지니어링과 코스피 지수의 산포도

 

위 산포도는 가로축(x축) 코스피 지수, 세로축(y축) 삼성엔지니어링을 나타내는 산포도입니다. 위 산포도를 토대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시장민감도는 0.96 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코스피 지수 1%의 상승은 삼성엔지니어링 0.96% 상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코스피 지수보다 시장민감도가 낮으며 시장민감도가 낮은 종목의 특성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때 삼성엔지니어링은 덜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할 때 삼성엔지니어링은 덜 하락하는 주가 동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주식은 경기 방어주에 주로 나타나는데,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경기 방어주라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올해 데이터만을 가지고 보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수 없겠네요. 올해에는 경기 방어주로 활약을 했지만, 내년에는 경기 민감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때 삼성엔지니어링은 더 상승 할 수 있다는 점 염두해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