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6일 미국 최신 경제지표 고용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발표일 2023년 11월 03일
전달 대비 실업률 3.8%로 변함없음
비농업 부문 일자리 전월 대비 48%로 크게 상승
요약
전달 대비 실업률에 변함없으나, 우상향 하는 실업률로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비농업 부문에서의 고용은 전월 대비하여 109,000개의 일자리가 크게 증가(전월 대비 48%). 3개월 연속 일자리의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일시적인 노동력을 고용하기 위한 업체 (아웃소싱)이고, 3개월 연속 일자리의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건강 관련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료시설, 약국, 사회복지사 등). 제조업의 일자리 수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임.
최근 2년 실업률 추이
기준금리의 연속적인 인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업률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은 실업률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기준금리 인상 대비 실업률은 크게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2년 비농업 부문 고용 현황
오히려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 고용의 경우 제조업, 건설업, 광산업의 고용이 줄어든 반면 서비스업종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업종별 초과 근무 시간
제조업과 비내구재 부문의 업종은 6월 대비하여 소폭 상승했으나, 제조업의 경우 3개월 연속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초과 근무의 지속적인 상승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행지표로 주목할 항목입니다.
업종별 평균 근무 시간은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으며, 업종별 초과 근무 시간과 마찬가지로 이 항목도 매우 주목할 항목입니다.
주당 평균 근무시간 및 주급
주당 근무시간 상승에 비하여 주급의 상승이 더 가파른 것이 인상적입니다. 근무시간은 증가하지 않지만 급여가 상승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급여의 상승, 공급과잉으로 인한 급여 상승, 노조로 인한 급여 인상 등이 있습니다.
최근 5개월 임시 휴직이 아닌 상태
고용현황에서 이 항목 또한 매우 중요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이 항목은 일자리가 안정적인 근로자 들로 분류되며, 정규직원 혹은 계약직원으로서 정상적인 근무시간과 일정한 급여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이 항목의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은 경제불안, 실업보험 신청건수의 상승, 소비 감소 등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5개월 사직자의 비율
사직자(Job leavers)는 경제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주는 항목입니다. 사직률의 높다는 것은 사람들이 더 높은 급여와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떠난다는 것으로 경제의 확장으로 인한 일자리의 증가를 말합니다. 반대로 사직자의 수가 줄어든다면 경제침체와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고용시장 상황이 악화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현재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보존하려고 합니다.
보통 사직자들은 실업자 중에서 10 ~ 15%를 차지합니다. 위 그래프에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2%의 하락하였고, 향후 사직률의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현재 하락장의 초입으로 보입니다. 경사로에서 공이 굴러갈 때, 처음에는 천천히 굴러가게 되고 그 이후 속도가 붙는다면 빠른 속도로 떨어집니다. 현재 경사로에서 이제 막 공을 손에서 뗀 상태로 보이며, 공이 내리막을 타고 가속을 하게 될지, 혹은 무언가의 개입으로 다시 상승을 시작할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면 다시 상승장이 시작되겠지만, 각종 지표들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수치들로 가득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하락장의 관점을 가지고 상승장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경계하며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고용현황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는 고용현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실제 발표를 하는 사이트의 주소가 들어있는 링크 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2023.10.08 - [메인 스트리트] - 미국 경제지표 고용 현황(The Employment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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