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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트리트/경제 이론12

초인플레이션의 발생 이유와 시민들이 감당해야 하는 것들 초인플레이션의 정의는 하루 물가상승률이 1%를 넘어 매달 인플레이션율이 50%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니까, 저번 달 점심 1끼 값이 8천 원이었으면, 이번달은 1만 2천 원이 되고 다음 달은 1만 8천 원이 됩니다 상상만 해도 으스스 떨려옵니다. 이 처럼 초인플레이션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밀턴 프리드먼이 말한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럼 이 말이 맞는지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던 나라들의 당시 화폐량과 인플레이션율의 그래프로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는 1921년대에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1921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바로 제1차 세계대전.. 2023. 9. 19.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그리고 피셔효과 저번에 포스팅 한 인플레이션과 긴축정책(금리 상승)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그리고 피셔효과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실질 이자율과 명목 이자율 명목 이자율은 은행이 지불하는 이자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예적금 금리로 인한 이자율 지급). 실질 금리는 구매력의 증가 즉, 명목 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빼면 실질 이자율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7% 금리로 저축을 한다고 가정하면, 1년 뒤 100만 원이 107만 원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1년 뒤 7%만큼 부유해졌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오늘 쌀 값이 5만 원이었는데, 1년 뒤 쌀 값이 10만 원이라면, 107만 원을 받은 오늘 7%만큼 부유해졌.. 2023. 9. 18.
GDP의 4가지 범주 뉴스나 신문에서 말하는 GDP는 다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소비 ② 투자 ③ 정부지출 ④ 순수출 즉, 다음과 같은 식이 성립 합니다. GDP = 소비 + 투자 + 정부구매 + 순수출 이 처럼 GDP는 위 4가지 식이 언제나 성립하는 항등식(항상 성립하는 식)으로 국민소득계정 항등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뉜 이유는, 우리가 생산한 생산물이 생산되는 규모뿐만 아니라 어디로 분배되는지 알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① 소비(consumption) 소비는 재화와 용역에 대한 가계의 지출입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물품들에 대한 항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비에는 내구재와 비내구재 그리고 용역으로 또 나뉘게 됩니다. 내구재 : 냉장고, 자동차와 같이 장기간 사용되는 재화 비내구재 : 식품.. 2023. 9. 18.
스태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 이번에는 세계 유가상승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어떻게 일으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스태그플레이션의 정의는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태를 일반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한다. 정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는 용어는 침체와 인플레션의 상징으로, 영국에서 인플레이션 과 실업의 시기에 처음 만들어졌다. 결국, 물가는 상승하고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 안 좋은 상황입니다. 유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격 중 하나입니다, 차량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비행기나 배가 움직이기 위해 유가는 우리에게 밀접하..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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