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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트리트/경제 이론

인플레이션이란? 왜 물가가 오를까? 그리고 해결책

by 포지션두글리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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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분식집을 가보시면 김밥 한 줄에 3,000원 받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만 해도 한 줄에 1,000원이었는데, 많이 올랐습니다. 이 처럼 물가 수준의 전반적인 상승을 인플레이션이라 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설명해 주는 화폐수량이론
통화공급을 통제하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최종적으로 통제한다. 중앙은행이 통화공급을 안정시키면 물가 수준이 안정되지만, 중앙은행이 통화공급을 급격히 증가시키면 물가 수준도 급속히 상승한다.
 
아래 그래프는 미국의 연간 M2(통화량) 변화율과 인플레이션의 그래프 입니다

사건에 따른 통화공급과 인플레이션의 변화
사건에 따른 통화공급과 인플레이션의 변화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가장 최근 일어난 세계적 사건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M2가 상당히 증가 함과 동시에 인플레이션 율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로 힘들었을 때, 지역별로 경제적 지원을 해줬고,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분들에게 코로나 이전 소득과 비교해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유동성(화폐)이 증가하였지만 물가상승에 대한 압박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물가상승 적용 속도 때문입니다. 화폐량이 증가한다고 음식점 사장님은 실시간으로 음식 값을 올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로 인한 위기는 줄어드는 데, 화폐는 증가한 채 남아 있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갑니다. 코로나 시절 지원받은 돈을 불태운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어려웠던 시절 풀었던 통화량을 안정시키려고 긴축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긴축정책 이란, 살포했던 돈들을 다시 거두어들이는 정책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기준금리 상승입니다. 금리는 돈의 시간가치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면 현재의 돈을 중앙은행이 흡입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높은 금리로 미래에 더 많은 돈을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저축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정책은 대출을 잘 안 해주려고 합니다. 주택대출의 경우 금액이 크기 때문에 유동성 증가에 큰 몫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근래에 신문에 주택대출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본 거 같습니다. 조금 무서워지려고 합니다.
 
이 처럼 금리의 상승기에 채권과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상품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금리가 높으니 매월, 매년 받게 될 이자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유가상승, 물가상승,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정말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가 빨리 끝나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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